'톡파원 25시' 이찬원, "야구장에서 맥주 18L 마셔봤다"··· 체코 비어 스파에 관심

[서울경제]

'톡파원 25시'가 체코, 베트남, 미국의 매력을 담았다.

지난 3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건축가 겸 여행작가 오기사와 함께 체코 카를로비 바리, 베트남 사파,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체코 '톡(TALK)'파원은 카를로비 바리에서 온천 여행을 즐겼다. 그는 컵을 가지고 다니면서 마을 곳곳에서 나오는 온천수를 맛봤다. 특히 카를로비 바리 최초의 비어 스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체코 톡파원이 홉과 효모, 맥주가 들어간 비어 스파를 체험하는 가운데, MC 이찬원은 야구장에서 맥주 18L를 마신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비어 스파에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는 소식에 MC 김숙이 이찬원에게 "너 가야 돼"라고 말하자 이찬원은 "그러니까 무제한이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베트남에서는 북부에 위치한 고산지대 사파를 둘러봤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블랙흐몽족이 사는 깟깟 마을에 방문한 톡파원은 전통 의상을 입고 마을을 돌아보며 이들의 생활을 알아봤다. 더불어 시내에서 20km 거리에 위치한 산꼭대기에 있는 숙소는 아름다운 반호 마을의 야경과 풍경이 힐링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를 파헤쳤다. 미국 톡파원은 봄을 상징하는 아메리칸 튤립의 날 축제 방문을 시작으로 실제 사용하던 선착장을 관광지로 탈바꿈한 피셔맨스 워프, 알카트라즈 섬, 금문교 등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와 명물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피셔맨스 워프의 수많은 부두 중 피어 39에는 바다사자가 모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89년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지진 이후 서식지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한 것. 또한 알카트라즈 섬에는 실제로 수감자들이 사용했던 감옥에 그대로 재현한 수감실과 악명 높았던 죄수들을 기록한 안내판 등이 이목을 끌었다.

박주원 인턴기자 parkjw11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