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좀 친다'면 '더 드러머'로…5일부터 참가자 모집

권혁진 기자 2023. 4.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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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가 전 세계에 실력을 뽐낼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경연프로그램 '더 드러머'는 이제 축제의 한 페이지를 넘어 명실상부 드러머들의 꿈의 무대가 됐다"며 "드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전국의 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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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
매년 200팀 이상 참석…신진 드러머 등용문

[서울=뉴시스]서울드럼페스티벌 경연대회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해로 25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가 전 세계에 실력을 뽐낼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누리집(www.seouldrum.go.kr)을 통해 더 드러머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더 드러머는 매년 200팀 이상 참여하는 국내 대표 드럼경연대회다. 조기훈, 이귀남, 조찬우, 황민재 등 더 드러머 출신들이 인기 드러머로 성장하면서 국내외 드럼 입문자 및 매니아 층에게는 '신진 드러머 등용문'으로 통한다.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부(▲아마추어 ▲프로)로 나뉘는 더 드러머는 드럼에 열정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프로부문에 한해 외국인도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참가자를 희망하는 이는 본인확인이 가능한 드럼 연주영상(1분30초~3분)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 후 서울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 접수 게시판에 유튜브 링크,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

경연은 예선심사(영상심사)→본선대회(현장 실연·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25개팀(부문별 5개팀)은 5월13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실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프로부문 수상자 3개팀에게는 2024년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에 '라이징스타'로 설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세계 최대 타악기 음악협회인 ‘Percussive Arts Society(P.A.S)’가 발간하는 정기 매거진 인터뷰, 해당 협회에서 진행하는 드럼 경연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권 등이 제공된다.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는 다음달 26일과 27일 노들섬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27일에는 해외 아티스트의 퍼커션 명강연을 눈앞에서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드럼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70-7758-3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경연프로그램 '더 드러머'는 이제 축제의 한 페이지를 넘어 명실상부 드러머들의 꿈의 무대가 됐다"며 "드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전국의 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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