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나는 신이다', 용기낸 증언자들에 경의 표한다"

서지현 기자 2023. 4.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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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가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증언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유기환 디렉터는 올해 초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대해 "'피지컬:100'은 글로벌 주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평소 예능은 글로벌로 성공하기 힘들다,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지역적 장르라는 생각을 깨고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콘텐츠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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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디렉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가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증언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3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마실이 열렸다. 자리에는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유기환 디렉터는 올해 초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대해 "'피지컬:100'은 글로벌 주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평소 예능은 글로벌로 성공하기 힘들다,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지역적 장르라는 생각을 깨고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콘텐츠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관련해선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금까지 한국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넷플릭스에 있었지만, 미국이나 다른 오피스가 제작한 작품이었다"며 "한국 서울 오피스가 주도적으로 제작한 것은 '나는 신이다'가 최초였다. 제작이 쉽진 않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기환 디렉터는 "'나는 신이다'는 증언자분들의 용기있는 증언이 아니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다"며 "용기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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