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당기는 매콤달콤한 맛…비빔면 뉴페이스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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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26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라면업계가 비빔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비빔면 신제품인 '4과비빔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비빔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일의 상큼함을 담은 신제품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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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4과비빔면' 선보여
농심 '배홍동쫄쫄면'으로 카테고리 강화
한낮 기온이 26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라면업계가 비빔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비빔면 신제품인 '4과비빔면'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태양초 고추장 베이스에 네 가지 과일을 넣고 숙성한 액상스프를 내세웠다. 삼양식품은 사과, 매실, 배, 파인애플 등 네 가지 과일로 맛을 낸 비빔면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4과(果) 비빔면'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삼양식품은 이와 함께 스테디셀러 계절 제품인 열무비빔면 생산도 시작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비빔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일의 상큼함을 담은 신제품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빔면은 여름이 성수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물 없는 라면이 인기를 얻으면서 계절성이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장이 둔화된 라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꼽혀 각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이는 분위기다.
농심은 2021년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여 비빔면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2021년 출시한 농심의 야심작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첫해 비빔면 시장 2위를 꿰찼고, 지난해 출고가 기준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하림은 지난달 '더(The)미식 비빔면'을 출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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