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방송에 안내판 설치까지…영동군, 산불 예방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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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봄철 산불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호 군수 특별 지시는 '산불 예방'이다.
군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심을 두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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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봄철 산불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호 군수 특별 지시는 '산불 예방'이다.
특별 지시는 △산불 발생 원인별 예방 활동 강화 △산불위험 높은 지역 집중 감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산불 예방 활동은 양산면이 가장 눈에 띈다. 면장이 직접 산불 예방 방송문을 작성해 마을 방송시스템으로 송출하고,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판 24개를 만들어 산불 취약지에 설치했다.
화목보일러와 난로를 사용하는 80여 가구에는 산불감시원 15명이 일일이 방문해 타고 남은 재처리 방법 등을 알렸다.
군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심을 두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비상체제에 돌입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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