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3단계’ 홍성 69%, 금산·대전 71%, 함평 80% 순천 60% 진화율 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충남 홍성, 금산·대전 서구 산불과 3일 전남 함평, 순천, 경북 영주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투입해 전력을 다해 진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금산·대전, 함평, 순천 등 4개 지역 산불 진화율은 오전 10시 현재 각각 69%, 71%, 80%, 6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충남 홍성, 금산·대전 서구 산불과 3일 전남 함평, 순천, 경북 영주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투입해 전력을 다해 진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금산·대전, 함평, 순천 등 4개 지역 산불 진화율은 오전 10시 현재 각각 69%, 71%, 80%, 6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1시께 발생된 충남 홍성 산불은 10시 기준 진화율 67%, 산불영향구역 1452㏊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시설 피해로 총 71동(주택 34, 창고 등 35, 양곡사당 1, 기타 1)이 소실됐고 마을 주민은 309명(갈산중고 48, 13개 마을회관 등 261명)이 대피중에 있다.
충남 홍성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0대(산림청 10, 지자체 2, 군 5, 소방 2, 국립공원 1)를 투입해 전력을 다해 진화중이다.
지난 2일 오후 12시 19분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10시 기준 진화율 67%, 산불 영향구역은 625ha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총 2동(민가 1, 암자 1)이 소실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을 주민 650명은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에 대피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7대(산림청 23, 지자체 1, 군 8, 소방 5)를 투입해 주불 진화목표로 전력을 다해 진화중에 있다.
3일 오후 12시 19분 발생한 전남 함평은 10시 기준 진화율 80%, 산불영향구역은 약 382ha로 추정하고 있다. 시설 피해로는 공장 4동, 축사 2개소, 비닐하우스 2개소가 전소됐고 주민 43명은 백운경로당 등 3개소에 대피하고 있다.
전남 함평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1대(산림청 1, 지자체 6, 군 4)를 투입해 산불진화에 대응 중이다.
3일 오후 1시 40분 발생한 전남 순천 산불은 산불진화율 60%, 산불영향구역 약 127ha로 추정하며 마을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전남 순천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청 2, 지자체 10, 군 4, 소방 1)를 투입해 확산을 저지하고 진화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시·도의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용가능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빠른시일 내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터칼로 초등생 목 그은 고등학생 긴급체포
- 지수 앞세워 가격 두번 올린 디올…한국서 '역대급' 매출 1조
- 프랑스 女장관 연금 시위 중 성인잡지 모델 등장한 속내
- '욕설 방송' 정윤정, 현대홈쇼핑서 영구 퇴출되지만…
- 아기 술 먹이려는 시댁 어른 제지…내가 나빴나요?
- '목숨 내놓고 달려'…김선신 아나 '불법운전 셀프 인증' 그 후
- 코로나 긴급대출 받은 소상공인, 年 이자만 908만원 더 내
- “日이 배신했다”…기시다에 뒤통수 맞은 바이든, 무슨 일?
- '10초 준다, 뛰어'…훈련병 수백명 계단서 뒤엉켜 사고
- '우리 집 가자' 신참 강제 추행한 여자 선배…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