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혈우병치료제 ‘TU7710’ 1상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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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혈우병치료제 임상 1상에 돌입한다.
티움바이오는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7710'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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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혈우병치료제 임상 1상에 돌입한다.
티움바이오는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7710’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TU7710 안전성·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임상 2상 권장용량을 산출할 예정이다. 임상은 최대 40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형태로 진행된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해 반감기를 증가시켜 투여 횟수를 줄여주는 유전자치료제 및 장기지속형(Long-acting)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7710은 당사 보유 트랜스페린 융합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6~7배 긴 반감기를 보유한 치료제로 개발됐다”며 “중화항체 보유 혈우병 환자들의 편의성 및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해당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우병치료제는 통계적으로 임상단계에서의 성공률이 일반적인 신약 대비 매우 높고 임상기간이 짧은 특징을 보이고 있어 이번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다면 높은 상업화가능성으로 신속한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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