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분산된 민원업무 한공간에 모아 원스톱 처리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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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그동안 본청과 비즈니스센터에 분산해 있던 민원 업무를 지난해 12월31일 자 조직개편으로 민원실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종합민원과를 신설해 기존 민원업무와 세무과의 취·등록면허세 신고납부업무, 토지정보과의 부동산거래계약신고 업무를 추가했고, 위생과는 사무실 전체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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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민등록, 여권, 부동산, 세무 관련 업무까지 일사천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그동안 본청과 비즈니스센터에 분산해 있던 민원 업무를 지난해 12월31일 자 조직개편으로 민원실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종합민원과를 신설해 기존 민원업무와 세무과의 취·등록면허세 신고납부업무, 토지정보과의 부동산거래계약신고 업무를 추가했고, 위생과는 사무실 전체를 이전했다.
기존에 민원인이 소유권 이전(부동산 등기)을 위해서는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부동산거래 신고필증을 발급받고 비즈니스센터에 있는 세무과를 방문해 취·등록면허세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간혹 민원인이 서류가 하나라도 빠지면 다시 민원실로 와서 발급받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민원인이 위생관련 신고(식품, 공중영업신고)를 위해서도 위생과(상담), 민원실(접수), 세무과(등록면허고지서 발부)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민원실 한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사회생활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회복하면서 여권, 부동산거래, 식품영업신고 등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업무들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에는 많은 시민으로 북적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민원처리 현황과 비교해보면 여권 업무는 752건에서 7248건으로 6496건 증가했고, 식품·공중영업 신고 건은 705건에서 972건으로 267건 증가해 민원 업무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의를 위해 분산해 있던 민원업무를 한 공간에 모아 원스톱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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