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TV 드라마로 재탄생 된다...JK 롤링 작가 합류 [Oh!llywood]

[OSEN=유수연 기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포터'가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최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TV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즈의 각 시즌은 JK 롤링 작가의 원작 '해리포터' 7권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당 시리즈를 지속적인 프랜차이즈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소수자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원작자 JK 롤링 역시 참여하나, 그가 쇼러너(프로젝트의 총괄 제작 진행자) 역할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 워너는 디스커버리+와 통합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브랜딩될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 HBO 맥스 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워너브라더스는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영화를 비롯,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제작했다. 특히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약 10조 6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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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