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9일 5000여명 달린다…5개구간 교통통제

오전 6시30분~오후 1시 월명운동장사거리∼사정삼거리 등 통제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2015.4.12/뉴스1 ⓒ News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9일 월명운동장 사거리∼사정삼거리 코스 구간을 비롯해 5개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되는 구간은 △1구간 월명운동장 사거리~사정삼거리(오전 6시30분~오후 1시) △2구간 사정삼거리~옛 보건소 사러기(오전 6시30분~10시) △3구간 진포초교 사거리~금강해수랜드 앞 교차로(오전 7시30분~10시) △4구간 금강해수랜드 앞 교차로~나포교(오전 7시30분~오후 12시30분) △5구간 연안사거리~동초교 사거리~사정삼거리(오전 8시30분~오후 1시)이다.

시는 행사 당일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통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교통통제는 주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당일 통제되는 구간을 사전에 확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것으로 국내 엘리트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군산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풀코스, 10㎞, 5㎞)으로 진행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