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음1리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어음1리 마을만들기 사업계획도 ⓒ제주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제주시는 어음1리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어음1리의 노인회관과 부녀회관을 증축해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억6000만원 투입해 노인회관을 증축, 청년층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소통 및 농업 정보 공유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4억2000만원을 투입해 부녀회관을 증축, 노인층을 위한 건강관리실 공간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생활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여기에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운영,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도모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기완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 단계부터 추진되는 상향식 사업인 만큼, 어음1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