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태산 산불 방어 총력…밤새 강풍에 화선 늘며 진화율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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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서구 산직동 산불이 장태산 휴양림으로 번지지 않도록 화재진압 총력전을 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화재진화율은 67%를 보이고 있다.
소방인력은 대전시·서구청 590명과 군 병력 350명 등 1675명이 투입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전시민의 심장과 같은 장태산을 반드시 지키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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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헬기 15대, 장비 85대, 인력 1675명 투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서구 산직동 산불이 장태산 휴양림으로 번지지 않도록 화재진압 총력전을 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화재진화율은 67%를 보이고 있다. 잔여 화선은 6.7㎞, 산불 영향 지역은 62㏊다.
당초 3일 오후 한때 진화율이 80%대까지 올랐으나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밤사이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늘었고, 반대로 진화 완료된 구간이 줄며 진화율이 떨어진 상황이다.
소방본부와 군 병력, 시청과 구청 인력은 밤새 민가 보호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고 대부분 임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민가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진화작업에는 헬기 15대와 소방장비 85대가 동원됐다. 소방인력은 대전시·서구청 590명과 군 병력 350명 등 1675명이 투입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전시민의 심장과 같은 장태산을 반드시 지키자"고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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