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도 올랐다' 3월 강원 소비자물가지수 또 역대 최고

신관호 기자 2023. 4.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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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강원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기준 100)는 111.94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달 지수는 기준 시점 이후 역대 월간 최고치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직전 1년과 비교한 도내 주요 물가상승품목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양파(71.3%), 귤(32.3%), 돼지고기(4.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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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달 강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강원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기준 100)는 111.94로 기록됐다. 전년 동월(107.07)보다 4.5%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지수는 기준 시점 이후 역대 월간 최고치다. 또 올해 1월(111.58)과 2월(111.64)에 이어 매월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직전 1년과 비교한 도내 주요 물가상승품목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양파(71.3%), 귤(32.3%), 돼지고기(4.9%) 등이 있다. 공업제품의 경우 침구(18.7%), 기능성화장품(13.1%), 등유(5.6%) 등이 있다.

개인서비스의 경우 간병도우미료(16.3%), 보험서비스료(12.2%), 구내식당식사비(10.0%) 등이 있으며, 공공서비스의 경우 시내버스료(22.9%), 택시료(11.5%), 외래진료비(1.8%)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도시가스(33.2%), 전기료(29.5%), 상수도료(2.9%)도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지청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상품과 서비스 물가 모두 전년 동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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