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중 '장애인 고용률' 1위 어디?

부산도시공사 전경.(공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비율 통계부문에서 부산시 산하 6개 공사‧공단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50명 이상 상시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법정 의무고용률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2022년 4분기 상시근로자수 367명 중 중증 1명을 포함, 장애인 근로자수 16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4.36%이다. 이는 법정 고용비율 3.6%보다 0.76%p 초과하는 수치이다. 부산시 산하 6개 공사‧공단 평균 3.66% 보다도 0.7%p 높은 수치다.

의무 고용비율 관련 자료. (부산도시공사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법정 의무고용률 준수 대상기관의 장애인 고용실적을 분기별 및 연간 조사하여 기준 초과 시 소정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 지난해 실적에 대한 장려금 600만원을 수령했으며, 장려금은 사옥 내 안전사고 예방에 사용된다.

김용학 사장은 “장애인 고용 장려금은 범시민과 약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장애인 고용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