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선 팰리스 뷔페 '콘스탄스', 5월부터 가격 10%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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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 계열 호텔 '조선 팰리스'가 다음달부터 뷔페 가격을 10%대 인상한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뷔페 내 원재료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에도 콘스탄스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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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이민주 기자 = 신세계(004170) 계열 호텔 '조선 팰리스'가 다음달부터 뷔페 가격을 10%대 인상한다.
4일 조선 팰리스에 따르면 5월 뷔페 이용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가격 조정에 따라 성인 주중 점심은 14만5000원→16만원(1만5000원·10.3%)으로, 성인 주중 저녁·주말은 16만5000원→18만5000원(2만원·12.1%) 등으로 변경된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뷔페 내 원재료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에도 콘스탄스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2021년 오픈 후 콘스탄스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성인 주중 저녁' 13만5000원·'성인 주말 저녁' 14만원 가격을 16만5000원으로 일괄 조정했다. 2만5000원(17.9%)~3만원(22.2%) 올린 것이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시간대별로 메뉴와 가격을 다르게 구성했으나 주중 저녁에도 주말 만큼 메뉴가 있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주중 저녁에도 스페셜한 메뉴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콘스탄스에서는 메뉴와 가격을 이분화해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고급 뷔페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웨스틴조선 서울 뷔페 아리아는 3월부터 △성인 주중 점심 12만5000원→14만5000원 △성인 주중 저녁 13만5000원→16만원 △금요일 저녁·주말·공휴일 15만원→16만5000원으로 값을 조정했다.
롯데호텔 서울 뷔페 라세느는 1월1일부터 정기인상 명목으로 '성인 주말·평일 저녁' 15만원→16만5000원·'점심' 13만5000원→14만5000원으로 올렸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뷔페 레스토랑 '파빌리온'은 6일부터 성인 주중 점심 가격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했다. 주중 저녁·주말·공휴일 가격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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