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소비자물가 4.1% 상승…상승률 1년 사이 최저치

송보현 기자 2023. 4.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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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 '2023년 3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0.22(2020=100)으로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0.8%),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6.7%)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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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 ‘2023년 3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0.22(2020=100)으로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나타낸다.

또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체감 물가를 확인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도시가스(35.3%), 전기료(29.5%), 구내식당(9.5%) 등이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풋고추(56.9%), 양파(46.3%), 호박(35.9%), 귤(17.6%), 고등어(12.9%) 등이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0.8%),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6.7%)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전기·수도·가스(26.3%), 가공식품(9.1%)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5.7%), 공공서비스(1.1%), 집세(0.5%)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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