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지인, 내가 17살 연하 ♥류필립 앞길 막았다고"(진격의 언니들)

서지현 기자 2023. 4.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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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에 대한 고민을 밝힌다.

4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 미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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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미나 류필립 / 사진=채널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에 대한 고민을 밝힌다.

4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 미나가 출연한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의 아내, 가수 미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미나는 "제 남편이 자꾸 '미나 남편'으로 불리는 게 안타깝다. 저 때문에 남편 일이 더 안 풀리는 것 같다"고 고민을 밝힌다.

이에 대해 미나는 "남편이 한창 뜰 20대에 나랑 결혼해서 '미나 남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며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다.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서 한 방송사 모델 대회에서도 최종 12인에 들었다. 연기도 잘한다. 내가 1차원적 연기를 한다면 남편은 3차원적으로 심오하게 들어간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끝 없는 남편 자랑에 듣다 못한 박미선은 "남편 자랑하러 나왔네"라며 핀잔을 준다. 김호영은 "모든 게 완벽한 남편인데, 아내의 명성이 꼬리표로 붙어도 문제될 게 없다.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사건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이에 미나는 "남편에게 '너는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텐데 왜 결혼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인이 나에게 '남편 앞길 막았다'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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