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도로 확포장사업 52개소 추진...올해 4개소 개통

손사라 기자 2023. 4.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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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현재 확·포장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도로 52곳 중 올해 4곳을 개통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 가운데 평택 진위역∼오산시계, 국지도 오남∼수동, 지방도 파주 적성∼두일, 지방도 파주 문산∼내포1 등 4곳을 올해 개통한다.

도가 현재 추진 중인 지방도로 확포장사업 52곳 중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19개, 보상 또는 설계가 진행 중인 곳이 23개, 설계를 시작하는 곳이 4개, 투자심사를 완료한 곳은 3개, 투자심사를 의뢰한 곳이 3개다.

보상 또는 설계가 진행 중인 23곳 가운데 지방도 남양주 화도~운수, 지방도 연천 두일~석장, 지방도 안성 고삼~삼죽1, 지방도 여주 처리~우만, 국지도 양평 양근대교 등 5곳은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52곳의 총사업비는 3조9천634억원으로, 올해 투입 예산은 1천724억원이며 이 중 1천96억원이 북부지역에 투입된다.

고태호 도 도로정책과장은 “지방도로는 주민 생활 편의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기반 시설로 예정대로 도로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공사 진행을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사라 기자 sara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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