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치민사무소, 베트남 진출기업 온라인으로 지원

베트남 진출(수출) 희망 기업 대상 온라인 상담
진출 준비 단계부터 현지 유관기관 통해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

경남도청.

[서울경제]

경남도는 소비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진출에 따른 손실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온라인 상담을 실시한다.

베트남 현지에 법인 설립 또는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 중 경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법인설립 절차 안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주요 공단지역 정보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 진출해 있는 코트라,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aT 등과 협업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장정보 제공, 거래상대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 해당 정보가 없어서 망설이는 도내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호치민사무소와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베트남 진출 기업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서 호치민사무소 전자우편으로 직접 제출하면 경남도 호치민사무소와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호치민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상담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이와 별도로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