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3기, 영숙 마음은 아직 오리무중

ENA, SBS PLUS 제공.

‘나는 SOLO’ 13기 영숙이 계속된 ‘삼각 로맨스’에 빠졌다.

5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빌런녀’가 된 영숙의 삼각 로맨스의 향방이 공개된다.

이날 영식과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영숙은 차로 이동하던 중 “내가 영철을 선택하면 (날) 버리고 부산에 혼자 갈 거야?”라고 묻는다. 상상만으로도 어질어질해진 영식은 애써 침착하게 “같이 가면 덜 심심하고 좋지. 그래도 지금은 같이 있고 싶으니까”라고 어필한다.

하지만 영숙은 “(부산 가는) 표가 몇 시인지 미리 봐놔야겠다”라고 짓궂게 말하는가 하면, 끝까지 “내가 대화를 해보고 표를 끊을지 말지 생각해볼게”라고 말하며 영식을 흔든다.

반면 영철과 데이트에 나선 영숙은 “(최종선택 때) 울 것 같다”는 영철에게 “네가 울면 난 자동 예약이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이어 “(음식) 먹여줄까?” “어제 갑자기 조연인 것처럼 빠지더라”라고 영철을 쥐락펴락하며 삼각로맨스를 이어간다.

속을 전혀 알 수 없는 영숙의 태도에 영식, 영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쐐기 박기’에 들어간다. 영식은 영숙의 미모를 지켜주기 위한 ‘폭풍 매너’를 발휘해 “저런 남자가 어딨어”라는 송해나의 극찬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영철은 “나는 사실 누나 같은 사람을 기다렸던 것 같아”라고 ‘직진 고백’해 영숙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노력한다. ‘솔로나라 13번지’ 로맨스가 절정에 치달은 가운데, 영숙의 마음이 끝내 어디로 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13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나는 SOLO’는 5일(수)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