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상승 폭 2개월 연속 둔화

신정훈 2023. 4.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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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 3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3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1월 5.0% 상승에서 2월 4.5%로 상승 폭이 낮아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전기료는 29.5%, 도시가스 3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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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 3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3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1월 5.0% 상승에서 2월 4.5%로 상승 폭이 낮아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가 17.6% 떨어졌고, 자동차용 LPG도 8.3% 떨어졌다.

반면 전기료는 29.5%, 도시가스 35.3% 상승했다.

농산물(-1.0%)과 수산물(-1.6%)은 내렸지만, 축산물은 6.3% 올랐다. 돼지고기는 7.2% 상승했다.

집세와 공공 서비스, 개인 서비스 등 서비스 물가 지수는 2.9% 올랐다.

3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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