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도 확·포장 사업 52곳 중 올해 4곳 개통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은 52곳으로, 이 가운데 4곳을 올해 개통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곳은 지방도 평택 진위역∼오산 시계, 국지도 남양주 오남∼수동, 지방도 파주 적성∼두일, 지방도 파주 문산∼내포1 등이다.

경기도가 확·포장 사업을 진행 중인 52곳 중 19곳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보상 또는 설계 23곳, 설계 개시 4곳, 투자심사 완료 3곳, 투자심사 의뢰 3곳 등이다.

보상 또는 설계 중인 23곳 중 남양주 화도∼운수, 연천 두일∼석장, 안성 고삼∼삼죽1, 여주 처리∼우만, 양평 양근대교 등 5곳은 올해 착공 예정이다.

52곳의 총사업비는 3조9천634억 원으로, 올해 투입 예산은 1천724억 원이며 이 중 1천96억 원이 북부지역에 투입된다.

고태호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지방도로는 주민 생활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적 기반 시설"이라며 "도로 사업이 예정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공사 진행을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