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업'-진천 '경제' 분야 돋보였다…국가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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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4일 각각 농업과 경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뉴욕페스티벌 주최로 열린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과 지난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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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괴산,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1년 연속 수상
진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경제도시 입증
[괴산·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4일 각각 농업과 경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뉴욕페스티벌 주최로 열린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인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선정했다.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과 지난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해 엑스포는 17일간 36개국이 참가하는 등 75만2000여 명이 관람했다. 입장권과 후원금 등 수익사업도 목표액인 32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98억원의 계약 실적도 올렸다.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지난해 열린 괴산고추축제는 21만3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축제 기간 직판장과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13억36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 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로 경제도시의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
진천군은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039만원으로 기초 시군 단위 4위,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등 여러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들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7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유치하면서 좋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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