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울경 흐림…밤부터 경남서부 비 시작

김진성 2023. 4. 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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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경남서부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오는 5일부터 6일 오전 사이 부울경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부산 14.8도, 울산 13.7도, 경남(창원) 12.3도로 기록됐다.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지만, 4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 비가 예상돼 건조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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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부울경 '단비'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4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경남서부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오는 5일부터 6일 오전 사이 부울경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5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은 30~80mm(많은 곳 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 120mm 이상), 울산·경남내륙(지리산 부근 제외)은 20~60mm다.

4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부산 14.8도, 울산 13.7도, 경남(창원) 12.3도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남 19~23도로 전날인 3일(17~24도)과 비슷하겠고 평년(16~19도)보다 1~5도 높겠다.

4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5일과 6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4일보다 2~7도가량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다.

현재 경남 밀양,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지만, 4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 비가 예상돼 건조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6일 오전 사이 부울경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남남해안과 경상권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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