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지역 주민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로 정주여건 개선

황태종 2023. 4. 4.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사업'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 교통권 증진을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 6개 항로 섬 지역 평균 인구는 19명으로 그동안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주민 개인 선박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비용 부담이 크고 안전 위험 요소가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해수부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 사업' 6곳 선정...전국 최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서 여수 대운두도, 수두라도·소횡간도와 완도 다랑도, 초완도·넙도, 진도 상구자도·하구자도, 신안 효지도 등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 항로는 여수 대운두도, 수두라도·소횡간도와 완도 다랑도, 초완도·넙도, 진도 상구자도·하구자도, 신안 효지도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사업'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 교통권 증진을 위한 것이다. 지자체가 항로를 운영하면 운영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선박 확보 비용을 제외한 인건비와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 비용 절감과 함께 섬 주민 보편적 해상 교통권 확보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 6개 항로 섬 지역 평균 인구는 19명으로 그동안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주민 개인 선박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비용 부담이 크고 안전 위험 요소가 많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도선 등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는 섬 지역 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해수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