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개발협력 데이터 원스톱 서비스 개시

김호천 2023. 4. 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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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자체 오픈 데이터 포털(www.oda.go.kr)을 새로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코이카 오픈 데이터 포털은 전 국민에게 개발협력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민 누구나 ODA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 내 모든 정형 데이터를 오픈 포맷으로 서비스하며, 코이카의 기관 실적 통계 원자료(Raw Data)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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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데이터 포털 새단장…국제기구 데이터도 국문으로 제공
코이카 오픈 데이터 포털 화면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자체 오픈 데이터 포털(www.oda.go.kr)을 새로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코이카 오픈 데이터 포털은 전 국민에게 개발협력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이카는 2021년 오픈 데이터 포털을 처음 구축했으나 통계와 사업 보고서 등 정보가 각기 다른 페이지에 흩어져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새 포털은 다양한 채널에 분산됐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관련 데이터를 한데 모아 이용자들이 채널 이동 없이 한 번에 각종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개발도상국 일반 현황과 해당 국가에 대한 코이카 지원 현황뿐 아니라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개발지표 데이터를 국문본으로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ODA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 내 모든 정형 데이터를 오픈 포맷으로 서비스하며, 코이카의 기관 실적 통계 원자료(Raw Data)도 제공한다.

코이카 오픈 데이터 포털 화면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용자 심층 인터뷰(FGI) 결과에 따라 검색엔진을 새로 탑재하고, 반응형 웹을 통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코이카는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범정부 공공 데이터 포털에 80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 같은 투명한 데이터 개방과 민간 파트너 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코이카는 중장기 경영방침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계속해서 오픈 데이터 포털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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