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상 회사 꼼짝 마" 세종시, 공공 계약 부적격업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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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역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공 계약 부적격업체(서류상 회사)를 전수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서류상 회사에 대한 전수조사 격년제로 정례화할 방침"이라며 "시청 계약 부서에서 부적격업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도 의심 업체를 발견하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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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역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공 계약 부적격업체(서류상 회사)를 전수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의 건실한 업체가 일감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청 직원과 관련 협회 회원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인가된 공사·용역 분야 55개 업종, 1천732개 업체의 기술 능력 보유현황과 시설·사무실 확보 여부, 자본금·재무비율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부적격업체로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하고 시의 모든 계약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한 부적격 업체의 입찰 참여 제한으로 부실시공과 용역 품질 저하 예방은 물론 지역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서류상 회사에 대한 전수조사 격년제로 정례화할 방침"이라며 "시청 계약 부서에서 부적격업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도 의심 업체를 발견하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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