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50개 사업장 대상 ‘유해화학물질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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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컨설팅(측정·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이며, 배출물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원인 분석과 배출저감 방법(공정·시설 개선)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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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4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컨설팅(측정·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법을 주제로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지만 사업장마다 사용원료·공정 등 특성이 다르고, 낡은 화학물질 취급시설과 대기 방지시설 등 현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장 컨설팅 사업으로 변경됐다.
주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이며, 배출물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원인 분석과 배출저감 방법(공정·시설 개선)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부적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련 법 규정 △안전장비, 안전지침 등 구비 △화학물질 보관시설 적정관리 △시설노후, 고장 등 점검 △각종 유해화학물질 관련 제출서류 보완 등 기업에서 꼭 알아야 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컨설팅은 이달 24일까지 수탁사업자를 선정한 뒤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화학물질은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인체에 치명적이고 도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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