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퀸의 귀환[공식]

이유민 기자 2023. 4.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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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컴퍼니 제공.



가수 겸 배우 유이가 4년여 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럭키 컴퍼니는 4일, 지난 2019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시청률 최고 49.6%를 기록했던 유이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유이는 어느 날 처자식을 모두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엄마와 두 오빠, 그리고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진 셋째 딸 이효심 역을 맡았다. 남편이 떠난 뒤, 남몰래 밤새 흐느껴 우는 엄마의 눈물과 상처를 본 후, 그 아픔을 가족 중 유일하게 이해한 천성이 착한 효심은 ‘효녀 심청’처럼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몸 쓰는 일을 잘했고, 못하는 운동이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헬스 트레이너로 취업했다. 현재는 강남 한복판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하며 가족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 편’에서 어떤 시련이 닥쳐도 꿋꿋하게 일어서는 역할을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그려냈고, 특히 절절한 눈물 연기로 ‘눈물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에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KBS 주말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제작진은 “유이가 오랜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다른 연기자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타이틀롤 ‘효심’ 역에 가장 최적화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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