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발표 6시간 만에 번복 “진화 잘나가” 남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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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7)이 중국인 남편 진화(29)와 이혼 발표 6시간 만에 번복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가 중국 방송에서 정말 잘 나간다. 중국 방송을 하고 있다가 한국에 (이혼 관련)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의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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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가 중국 방송에서 정말 잘 나간다. 중국 방송을 하고 있다가 한국에 (이혼 관련)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의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앞서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라이브를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한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내의 맛'에서 나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 주도 하에 조작됐다고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나뿐만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까지 포함됐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 그렇게 죽을 등 살 등 힘든 시기를 지나고서 전 정신을 차렸다. 그동안 근거없이 남편, 가족을 비방하고, 거짓을 진실인 듯 만들어낸 분들과 합의한 합의금 잘 받아서 보관 중이다. 합의금을 받아도, 법적으로는 누명을 벗는다고 하더라도, 기사는 내려가지 않고 거짓을 사실로 알고 비방하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 전부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서 불쌍한 아이들 돕는 데 쓰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불과 6시간 후 진화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지금은 잠시 진화씨 중국 방송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혼) 기사가 났다고 해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진화씨는 중국에서 영화, 예능 출연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며 "개인적으로 하는 방송도 잘 나간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사 신제품 나오는 공장에 잠깐 갔다 왔다"며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20년부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나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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