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가예산 사업 추가 발굴…4일 2차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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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2차 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부처와 소통 및 협의된 내용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발굴된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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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2차 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부처와 소통 및 협의된 내용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발굴된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추가 발굴된 신규 사업은 25건, 269억원으로 계속 사업 15건(207억원)과 1차 보고회 이후 증액된 사업(395억원)을 더할 경우 신청 규모는 총 40건에 871억원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2024년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현재까지 총 822건, 2조7106억원으로 집계됐다.
향후 4월말까지 국가예산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신청규모는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발굴 사업은 온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구축 기술지원사업, 화학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울산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등이 있다.
또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친환경 이동식 육상전원공급설비 기술개발 및 실증,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은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차 보고회까지 발굴된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오는 28일 중앙부처 신청기한까지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신청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연계해 중앙부처별 사업심의가 본격 이뤄지는 5월까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월말까지 부처별 예산을 신청하며, 중앙부처가 5월말까지 확정한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사 후 9월 2일에 최종 확정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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