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찔레꽃' 재해석…무한 감동 안긴 '가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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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봄맞이 꽃노래로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1942년 백난아가 발표한 '찔레꽃'은 일제 강점기에 타향살이를 해야 했던 이들에게 향수를 전하는 곡에서 '가요무대' 최다 신청곡으로 손꼽히는 한국인의 애창곡으로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의 창법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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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다현이 봄맞이 꽃노래로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793회는 ‘꽃’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김다현은 ‘찔레꽃’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향수에 젖게 했다.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열 다섯 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남쪽 나라 내 고향’을 떠올리는 찔레꽃에 대한 감성과 고향의 초가삼간을 떠올리는 추억을 회상하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플레어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 성숙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942년 백난아가 발표한 ‘찔레꽃’은 일제 강점기에 타향살이를 해야 했던 이들에게 향수를 전하는 곡에서 ‘가요무대’ 최다 신청곡으로 손꼽히는 한국인의 애창곡으로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의 창법이 감동을 더했다.
김다현은 지난 2월 2집 정규앨범 ‘열다섯’을 발매,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로 다양한 봄축제 무대에서 즐겁고 신명나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어리다고 얕보지 마’ 편에 출연해 국악 ‘갈까부다’, 장윤정의 ‘송인’ 편곡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 온 김다현은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지난 3월 30일 전남 완도군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다현 산소수’ 1만 병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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