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축구도시로 불리는 이유...시민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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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 행사에 1만명이 넘는 강릉시민이 참여하는 등 구도(球都) 강릉의 힘을 보여줬다.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1만명을 달성한 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뿐 아니라 축구도시 강릉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와 강릉시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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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 행사에 1만명이 넘는 강릉시민이 참여하는 등 구도(球都) 강릉의 힘을 보여줬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즌권 판매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기점 최종 참여 인원은 총 1만134명으로 목표 인원인 1만명을 넘기면서 ‘구도(球都) 강릉’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1만명을 달성한 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뿐 아니라 축구도시 강릉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와 강릉시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강릉시는 시즌권 구매에 그치지 않고 시즌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강릉 홈경기장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FA CUP 경기 또한 시즌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이날 경기장에서는 푸드트럭 존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경기장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홈경기에 대해 지정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이번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 성공으로 강릉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홈경기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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