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월 소비자물가 4.1%↑…지난해 3월 이후 첫 4%대

김정화 기자 2023. 4.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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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흐름이 계속되던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9로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올랐다.

지난해 11월 5.7%, 12월 5.3%, 올해 2월 5% 등 4개월 연속 5%대에 머물렀던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4.9%)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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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3.03.21. ks@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고물가 흐름이 계속되던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9로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올랐다.

지난해 11월 5.7%, 12월 5.3%, 올해 2월 5% 등 4개월 연속 5%대에 머물렀던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4.9%)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3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12.64로 전년동월(108.46) 대비 3.9%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1% 오른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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