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전작 '너의 이름은.' 넘어섰다…日 흥행 영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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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그의 전작 '너의 이름은.' 기록을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일본 흥행 영화 2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 흥행작이었던 '너의 이름은.'(381만 2241명)의 기록을 꺾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재내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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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3만 9747명을 동원하며 2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82만 4484명이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 흥행작이었던 ‘너의 이름은.’(381만 2241명)의 기록을 꺾었다. 실사, 애니 통틀어 국내에 개봉한 역대 흥행 일본 영화 중 2위에 달하는 흥행 기록이다. 현재 역대 일본 흥행 영화 1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이대로의 속도라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돌파하는 것 역시 시간문제라는 반응이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27일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다.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은데 이어,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로 1만 2089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9943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위로, 6832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438만 8187명이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신비로운 청년 ‘소타’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들을 막기 위해 전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일본 애니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재내한을 확정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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