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한수민 건물 두 채로 '100억 대박'…단숨에 시세 끌어올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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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가 부동산으로만 10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한씨는 2011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서울 동선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했다.
한씨는 이 건물을 2014년 7월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는데,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한씨는 이후 2014년 12월 서울 방배동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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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가 부동산으로만 10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를 이용한 한씨의 부동산 재테크가 소개됐다.
한씨는 2011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서울 동선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은 177㎡, 연면적 474㎡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3억 2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1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나와 성신여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매입 당시에는 건물이 낡고 허름한데다 주변에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임대수익률도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이 건물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임대수익률을 높였다. 스타벅스는 임대료를 월정액으로 지불하지 않고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건물주와 합의해 지불하는데, 당시 900만원대였던 월세가 16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수익률이 담보되자 시세 역시 빠르게 상승했다. 한씨는 이 건물을 2014년 7월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는데,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한씨는 이후 2014년 12월 서울 방배동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했다. 2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면적은 734㎡, 연면적은 283㎡다. 등기부등본상 60억원 가량(채권최고액 72억원)을 대출받았다.
한씨는 노후 건물을 허물고 이 자리에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었다. 여기에 스타벅스까지 입점시켜 건물의 시세를 끌어올렸다. 한수민은 5년 만인 2020년 이 건물을 173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단순 계산으로 시세 차익이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밖에도 박명수 내외는 도화동에 상가 건물 한 채를 더 보유하고 있다. 매입가는 총 15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는 한씨가 운영하는 병원이 입점해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일반의)인 한씨와 결혼했다. 같은해 8월 10일 민서양을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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