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SG워너비 메들리 열창…퇴근길 힐링 선사 ('비긴어게인')

차혜영 2023. 4. 4.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G워너비 김용준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퇴근길 힐링을 선사했다.

김용준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고막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안방을 따스한 봄 감성으로 물들였다.'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통해 거리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방송캡처)

SG워너비 김용준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퇴근길 힐링을 선사했다.

김용준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고막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안방을 따스한 봄 감성으로 물들였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통해 거리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 기업 건물 로비에서 펼쳐진 이날 버스킹 공연에서 밝은 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김용준은 "오늘 소중한 추억 만들어드리겠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관객들이 직접 신청한 사연을 공개한 관객과 김용준은 즉석에서 SG워너비의 '내사람'을 듀엣으로 선보였고, 이어 첫 곡으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로 사랑받은 악뮤 이수현의 '나의 봄은'을 선곡한 김용준은 "제가 라디오 진행을 하다가 한 청취자분의 신청으로 우연히 듣게 된 곡이다.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힐링이 되는 노래여서 여러분들께도 들려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잔잔한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 김용준은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발산, 봄에 걸맞은 촉촉하고 아련한 감성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제가 한강에 산책을 자주 나가는데, 지하철이 움직이는 게 보이는 장소가 있다. 퇴근 시간 환하게 불이 켜진 지하철과 많은 분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 직장인 분들, 그리고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마치신 분들께 이 노래가 한 줄기 위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끝으로 김용준은 "마지막 곡이니까 아는 부분 나오시면 같이 따라해주시고 호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SG워너비의 메가 히트곡 '살다가'와 '라라라'를 메들리로 선보여 또 한번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7년 만의 SG워너비 완전체 콘서트 '우리의 노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