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불' 진화율 90%…헬기 20대 투입 막바지 진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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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야간진화작업 결과 이날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90%이다.
산림당국은 오전 6시 10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0대, 장비 97대, 인력 942명을 잔여 화선(1·9구역 등)에 투입하는 등 막바지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진화작업을 위해 투입했던 산불진화헬기 17대는 일몰 후 오후 9시께 모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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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야간진화작업 결과 이날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90%이다.
산림당국은 오전 6시 10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0대, 장비 97대, 인력 942명을 잔여 화선(1·9구역 등)에 투입하는 등 막바지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9시까지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210㏊로 추정된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9분께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먹곡 저수지 뒤편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8시 30분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피해 100~3000㏊, 평균풍속 11m/s 이상이다.
안전을 위해 한 때 주민 83명이 오운리회관(15명), 평온리회관(50명)에 대피했지만 현재 모두 귀가했다.
진화작업을 위해 투입했던 산불진화헬기 17대는 일몰 후 오후 9시께 모두 철수했다.
야간진화작업에는 산불진화장비 97대, 산불진화인력 566명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오전 9시께 주불 진화를 목표로 막바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며 "주불이 진화되면 강우가 시작되기 전(오후 10시 예정)까지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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