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내가 반품한 제품 같은데"…고가 스피커 '리퍼' 의혹

2023. 4. 4.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자가 있어서 반품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스피커가 '미개봉 신제품'으로 표기된 채 재판매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미개봉 새제품'이라고 설명된 해외 유명 음향 브랜드의 스피커를 구매했다는데요.

신상품이라는 말에 구매했지만 개봉되었던 흔적을 발견한 A 씨는 "산 지 이틀 됐는데 스피커를 청소하다가 개봉 흔적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스피커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자가 있어서 반품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스피커가 '미개봉 신제품'으로 표기된 채 재판매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미개봉 새제품'이라고 설명된 해외 유명 음향 브랜드의 스피커를 구매했다는데요.

해당 제품은 1개에 1천만 원, 한 쌍에 2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스피커였습니다.

신상품이라는 말에 구매했지만 개봉되었던 흔적을 발견한 A 씨는 "산 지 이틀 됐는데 스피커를 청소하다가 개봉 흔적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스피커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이에 누리꾼 B 씨는 본인이 지난해 12월 외관 이상 등을 이유로 반품을 요청했던 제품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두 사람이 구입한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대조한 결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판매자 측은 전산상 오류라고 해명했는데요.

구매자 A 씨는 "전산상 오류라고 말하지만, 너무 실망이다.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소비자 기만 행위다"라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