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뜬금 애창곡 질문에 당황…"윤도현은 아니다"

최유나 2023. 4. 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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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일) 진행된 정치·외교·통일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창곡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장관에게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 등에 대해 질의하다 갑자기 "애창곡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재차 애창곡을 물었고, 한 장관은 "윤도현은 아니다. 특별히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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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차출론에 대해선 "저와 무관한 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전날(3일) 진행된 정치·외교·통일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창곡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장관에게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 등에 대해 질의하다 갑자기 "애창곡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다소 뜬금없는 질문에 한 장관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예?"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재차 애창곡을 물었고, 한 장관은 "윤도현은 아니다. 특별히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의 대답은 민주당에서 제기했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공개된 음성 녹음 파일에서 "한동훈은 윤도현 노래 부르더라"라는 발언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이끄는 검찰을 보니까 한 장관의 애창곡은 김수희의 '애모'가 생각난다"면서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라는 가사를 읊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 태도를 비판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김 의원의 발언에 일부 의원들은 '하하하'라며 크게 웃었고, 한 장관도 웃으면서 지금 말씀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장관님이 작아져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다. 국민과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고, 한 장관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저는 누구 봐줬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는 "(출마)고민이 전혀 없다. 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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