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추진…후반작업 기술 접목 시도

하경민 기자 2023. 4. 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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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산영상위원회, 글로벌 영상 자막·더빙 제작기업 아이유노글로벌, 폴리 사운드 전문기업 모노폴리 등이 기술용역을 체결하고, 이 달부터 1년간 후반작업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아이유노글로벌과 모노폴리의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의 후반작업 수행 ▲관계 기관, 지역 제작사 등의 사운드 후반작업 기술지원 ▲인력 양성 사업의 실무 강사 지원 등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기술지원 등을 통한 부산영상위원회와의 사업협력 체제 구축으로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지역 영상·영화 후반작업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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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산영상위원회, 글로벌 영상 자막·더빙 제작기업 아이유노글로벌, 폴리 사운드 전문기업 모노폴리 등이 기술용역을 체결하고, 이 달부터 1년간 후반작업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막, 더빙, 영상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를 10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하는 아이유노글로벌은 'D.P. 시즌1', '종이의집 시즌2', '동감', '더 원', '스위트홈2' 등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등 사운드 후반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세계 1위 콘텐츠 현지화 기업이다.

또 폴리 사운드 후반작업 전문기업 모노폴리는 2002년 '밀애'를 시작으로 지난해 '범죄도시2', '올빼미' 등 200여 편의 상업 영화 폴리 작업을 수행한 부산지역 기업이다.

부산시는 지역 영화인들을 위해 영화·영상 후반작업시설 '부산사운드스테이션'을 구축했지만, 실무경험 있는 전문 오퍼레이터의 부족 등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을 해왔다.

이번 계약체결로 아이유노글로벌과 모노폴리의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의 후반작업 수행 ▲관계 기관, 지역 제작사 등의 사운드 후반작업 기술지원 ▲인력 양성 사업의 실무 강사 지원 등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기술지원 등을 통한 부산영상위원회와의 사업협력 체제 구축으로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지역 영상·영화 후반작업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또 최근 영화시장의 디지털시네마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컴퓨터 작업이 주를 이루며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부산사운드스테이션과 후반작업 전문기업 기술의 접목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후반작업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시스템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영화·영상 후반작업 제작의 거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영화기획-제작-후반작업-배급'의 원스톱 제작환경 구축으로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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