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째 이혼해명' 함소원, 설마 홍보용 미끼?..팬들은 가슴쓸어내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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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직접 '이혼'을 결심했다는 발표를 한지 단 8시간만에 빠르게 이혼을 해명했다.
그 동안 이혼설과 결별설에 시달렸던 함소원이었기에 갑작스럽게, 그것도 직접 '이혼'이란 단어를 쓴 것만으로도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함소원은 이번에도 '이혼'에 대해 해명했다.
진실이 어떠하든, 직접 '이혼'이란 단어를 언급하며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 없이, 그것도 웃으면서 방송한 태도 또한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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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함소원이 직접 '이혼'을 결심했다는 발표를 한지 단 8시간만에 빠르게 이혼을 해명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상반되게 갈린다.
앞서 3일, 함소원이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한다"며 의미심장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수차례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거듭 '이혼'을 강조했다.
그 동안 이혼설과 결별설에 시달렸던 함소원이었기에 갑작스럽게, 그것도 직접 '이혼'이란 단어를 쓴 것만으로도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해당 기사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그의 이혼발표 기사는 계속해서 쏟아졌다.
특히 함소원의 말을 빌리면, 그는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저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유명인인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다 함께 악플을 받는 것에 대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한 것, 마치 남편 진화를 놓아주려고 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전했기에 '이혼'을 결심한 것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던 상황.
그러나 결과적으로 함소원은 이번에도 '이혼'에 대해 해명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뒤 같은 날, 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켠 함소원은 자신을 걱정한 팬들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진정시키러 들어왔다"면서 남편 진화와 함께 등장,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인사했고, 현재 중국에서 진화가 방송 러브콜이 많이 들어온다는 자랑도 덧붙이며 사랑꾼 모드를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진화와 함께 웃으면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이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하진 않았으나 이미 진화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인 것만으로도 이혼에 대한 얘기는 바로 수그러들게 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함소원의 해명은 처음이 아니기에 누리꾼들도 혼란스러운 분위기. 누리꾼들은 "이혼 그런거 아니죠?" , "정말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 "잘 사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이혼 얘기에 깜짝놀랐다"며 여전히 그를 걱정했다.
반면, 방송 시작과 동시에 자신이 홍보하고 있는 제품을 들고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져 일부 누리꾼들은 혹시 그가 언론 플레이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진실이 어떠하든, 직접 '이혼'이란 단어를 언급하며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 없이, 그것도 웃으면서 방송한 태도 또한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골치아픈 루머때문에 가족들까지 악플의 대상이 되어 결국 고소로 강경대응을 밝힌 함소원. 자신에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어떠한 형태의 루머가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도 단어 선택에 신중함이 필요해보인다.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초강수였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3년 가수로 데뷔한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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