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사카모토 만났던 야노 시호 “엉망이었던 날 따뜻하게 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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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3일 "사카모토 류이치 씨를 처음 만난 건 BS 아사히의 프로그램으로 MC에 도전했을 때의 첫 게스트에 와 주셨을 때였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일 교도 통신은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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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3일 “사카모토 류이치 씨를 처음 만난 건 BS 아사히의 프로그램으로 MC에 도전했을 때의 첫 게스트에 와 주셨을 때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MC가 처음이라 엉망이었던 나를 따뜻하게 지켜주시고, 부드럽게 대해 주신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다. 추억입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사카모토 씨가 만든 작품은 영원합니다. 자연과 환경 문제를 마주하고, 우리에게 남겨 주신 메시지와 정신을 소중히 하고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단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났던 것. 그리고 동시대에 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애도했다.
한편 지난 2일 교도 통신은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인두암 진단을 받았던 사카모토는 2020년 6월 직장암 선고를 받은 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특히 1년 동안 6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야노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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