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이 ♥김은희를 사랑하는 법 "아무리 피곤해도 부탁 다 들어줘"('사적인 동남아')[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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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첫 아침을 맞은 장항준,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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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첫 아침을 맞은 장항준,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캄보디아 여행 둘쨋날을 알차게 보낸 네 사람은 숙소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선균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으로 인기를 끈 김남희에게 "요즘 괜찮지 않나. 일도 많이 들어오고 시나리오도 많고 관심도 많을거고. 그만큼 부담도 될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남희는 "부담은 안된다. 그렇다고 너무 좋지도 않다. 그냥 똑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돌이켜 보면 진짜 좋았을 때는 못 느꼈던 것 같다. 어느순간 깨달았다. 매사 즐기지 않으면 행복이 와도 깨닫지 못하고 나중에 '그때가 좋았구나' 생각 한다는걸. 앞으로 뭐가올진 모르겠는데 지금까진 너무 좋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선균은 "내가 리스펙 하는게 형의 태도다. 너무 해피하고 즐겁지 않나. 그리고 그게 전파가 된다"고 감탄했고, 장항준은 "혼자 어느순간 다짐한게 있다. 40살 넘었을 때 밖에 나가서 친절한거 이상으로 가족에게 더 친절하자. 돌이켜보면 제일 많이 짜증내는 새람이 가족이다. 밖에나가서는 알지도 못하는사람한테 친절하게 하면서"라고 털어놨다.
김남희는 "그게 내사람이라서 그렇다더라. 인간이 가족한테 가장 많이 짜증을 내는데 가족은 내 사람, 우리 가족이라 내마음대로 안되거나 내 마음에 안들었을때 짜증이 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내가 아내한테도 잘해준다. '오빠 이거 해주면 안돼?'하면 '알겠어', 너무 힘들어도 '오빠 이거 사주면 안돼?'라고 하면 '알겠어' 하고 나간다. 그런게 켜켜히 쌓여서 걔가 술먹고 꽐라돼면 '오빠 진짜 고마워'라는 얘기를 한다"며 아내 김은희 작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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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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