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연애시절, 기사식당만 다녔다 ” 불만 토로 (‘동상이몽2’)[어저께TV]

박하영 2023. 4. 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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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불만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계속해서 오상진은 "내가 안 간 거 아니다. 연애할 때 많이 갔다"라고 반박했고, 김소영은 "연애 다닐 때는 기사식당만 다녔다. 공개 연애 이후에는 좋은 곳에 가는데, 힙한 곳은 안 간다"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오상진은 힙한 데이트를 원하는 김소영을 위해 집에서 오상진의 레스토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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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동상이몽2’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불만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상진은 18년 동안 쓴 냉장고에서 트렌디한 냉장고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냉장고는 분위기에 따라 색깔이 변하고 노래가 나온다며 자랑했다. 하지만 김소영은 “냉장고도 트렌디한 걸로 바꾸면서 내가 가자고 안 하면 안 가냐. 난 그런 식당 가고 싶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김소영은 “줄 긴 곳은 절대 안 가려하지 않나. 트렌디한 곳은 무조건 웨이팅이 길다, 인정하냐”라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이장원에게 트렌디한 곳 가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줄 기다리는 걸 싫어하긴 하는데 분위기 좋은 카페는 다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원훈 역시 “원래 카페는 웨이팅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아내가 SNS 감성 사진 좋아해서 매주 놀이공원 가는 느낌으로 가고 있다”라며 이현이 이지혜의 호응을 받았다.

계속해서 오상진은 “내가 안 간 거 아니다. 연애할 때 많이 갔다”라고 반박했고, 김소영은 “연애 다닐 때는 기사식당만 다녔다. 공개 연애 이후에는 좋은 곳에 가는데, 힙한 곳은 안 간다”라고 투덜거렸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왜 안 가는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오상진은 “어느 순간부터 아이 데리고 줄서고 기다리고 그런 게 힘들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 말에 서장훈은 “아이와 돌아다니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고, MC들은 “집에만 있지 않나”라고 역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난 가족이 없다”라며 억울해 했다.

결국 오상진은 힙한 데이트를 원하는 김소영을 위해 집에서 오상진의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는 오마카세급 코스요리를 만들어주겠다며 직접 나섰고, 먼저 애피타이저로 딸 수아의 장난감을 활용해 포테이토 미니 콘샐러드를 선보였다. 알고보니 BTS 지민도 먹었다는 핫한 미니 콘샐러드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BTS지민도 다니는데 오상진 씨는 너무 안 다닌다”라며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오상진은 BTS 지민도 먹었다고 어필했고, 김소영은 “표절한 거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오상진은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맛을 본 김소영은 “너무 맛있다. 궁합이 좋다.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으면서”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코스요리로 철판을 가져와 오코노미야끼를 준비했다. 그는 김소영 앞에서 요리를 하던 중 넌센스 퀴즈를 연달아 냈고, 김소영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정답을 맞췄다. 2시간 만에 완성된 오코노미야끼에 오상진은 먼저 맛을 봤고, 자신의 요리에 만족한 듯 춤을 추며 “힙, 힙, 힙”을 외쳤다. 이에 김소영 역시 의외의 맛을 낸 오코노미야끼에 감탄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이거를 먹고 카페를 갈까?”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오상진은 집에서 디저트 준비하게 나섰고, 김소영은 “디저트가 진짜 트렌드가 중요한데”라며 의아해 했다.그럼에도 오상진은 꿋꿋하게 직접 구운 크로플과 초콜릿과 휘핑크림을 얹은 더티 커피를 뽐냈다. 이를 맛본 김소영은 “셰프님은 식당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정성이 느껴진다. 크로플이랑 같이 먹으니까 커피 맛을 잊을 수 있다”라며 더티 커피에 혹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int1023/@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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