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일교차 15도 내외로 크고 밤부터 비 내려…낮 최고 23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4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일교차가 매우 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흐려지겠다.

충남권은 저녁에 서해안부터 비가 약하게 시작돼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며 오는 6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8~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예상된 물결 높이는 2~4.5m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금산·계룡 6도, 서천 7도, 천안·공주·홍성·논산·부여 8도, 당진·대전·서산·아산·예산·보령·세종 9도, 태안 1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산·태안 20도, 청양·아산·예산·보령·서천·홍성·당진·천안 21도, 대전·세종·금산·계룡·공주 22도, 논산·부여 23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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