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봄의 온기 만끽…6~9일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

권혜정 기자 2023. 4.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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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봄의 온기를 만끽하기 위해 남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북측순환로입구에서 '2023년 남산꽃비놀이 음악소풍'을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열리는 남산북측순환로입구는 남산의 가장 대표적인 산책코스인 북측순환로의 시작점으로 봄에는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길로,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길로 사계적 내내 사랑 받는 산책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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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재개…필동전망대서는 '공원사진관' 운영
'2023년 남산꽃비놀이 음악소풍' 프로그램별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봄의 온기를 만끽하기 위해 남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북측순환로입구에서 '2023년 남산꽃비놀이 음악소풍'을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열리는 남산북측순환로입구는 남산의 가장 대표적인 산책코스인 북측순환로의 시작점으로 봄에는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길로,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길로 사계적 내내 사랑 받는 산책 명소다.

'2023년 남산꽃비놀이 음악소풍'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당초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하루 늦춘 6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6일에는 팝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어쿠스틱 듀오 우지연밴드가, 7일에는 카혼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예술가 콤마가, 8일에는 K-팝 밴드 글루가, 9일에는 루프스테이션으로 신나는 공연을 선사하는 몽키노트와 보컬 그룹 코다브릿지가 공연한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남산북측순환로 내에 위치한 필동전망대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남산의 벚꽃을 감상하고 봄날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공원사진관'이 운영된다. 공원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또는 개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준다.

'2023년 꽃비놀이 음악소풍'은 남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는 지금이 남산을 걷기 가장 좋은 때"라며 "봄바람 타고 흐르는 음악과 함께 남산의 봄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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