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 투병’ 유은성♥김정화 ‘동상이몽2’ 합류 예고 “지옥 같았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뇌암 투병 심경 고백을 예고했다.

4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 합류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합류가 공개됐다. 김정화는 “유은성의 아내 김정화”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유은성은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은성은 “결혼하고 제가 욕을 많이 먹었다. 도둑놈부터 시작해서 김정화가 너랑 결혼할 거면 내가 더 낫다, 심지어 미녀와 야수다. 내가 야수였구나”라며 김정화와 결혼 당시를 돌아봤다.

김정화는 “밥 먹다가 갑자기 반찬을 챙겨준다. 이렇게 반찬 챙겨주는 남자 없어요, 나랑 결혼해요. 이렇게 차 문 열어주는 매너 좋은 남자 없어요, 나랑 결혼해요. 이걸 3개월을 했다. 나중에는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고 마음이 바뀌게 되더라”며 남편 유은성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여기에 김정화는 “남편을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뤘고 예쁜 아이들도 있고. 이런 일을 만나게 되니까 그 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고 그 3개월 시간이 지옥 같았다”고 눈물을 보이며 심경 고백도 예고했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상황. 최근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의 뇌암 투병 사실을 공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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