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불라드 "OPEC+ 감산이 연준 더 어렵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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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OPEC+의 감산이 연준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OPEC의 감산 결정은 예상치 못한 것이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연준의 임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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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OPEC+의 감산이 연준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OPEC의 감산 결정은 예상치 못한 것이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연준의 임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지난해 '제로 코로나'를 폐기해 경기가 반등하고 있고, 유럽이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유가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미국의 강력한 거시경제 지표도 원유시장의 강세 요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OPEC+가 깜짝 감산을 단행, 연준을 더욱 어렵게 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5.625%까지 갈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결정 투표권은 없다. 다음 FOMC는 5월 2일~3일 개최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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