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누나 이사 도우러 가 애 백일사진 단둘이” 아내 눈물 (결혼지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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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부부갈등의 중심이 됐다.
오은영은 아내에게 "받아주는 게 어려우시죠?"라며 "남편과 처제가 잘 맞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아내와 안 된다는 거다. 이게 반복되면 두 사람이 같이 있을 때 안 즐겁다. 이게 문제인 것 같다. 두 분이 왜 이렇게 소통을 어려워하는지 집중하며 귀를 기울여 봐야 할 것 같다"고 주의했다.
누나가 본인 아이 졸업식에 참석하려 남편에게 이삿짐을 맡겼고, 남편은 아이 백일사진을 아내에게 떠넘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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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부부갈등의 중심이 됐다.
4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내 남편의 0순위는 누나? 노룩(No Look)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룩 부부가 세 아이들과 처제까지 함께 하는 모습부터 공개됐다. 남편은 처제와 다정한 반면 아내와는 눈도 안 마주치지 않았다. 남편은 “언니와 여동생이 너무 다르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이) 동생이 편하다고 한다. 가게에서 일 끝나고 춤 동영상 찍고 근처 공원에서 또 이야기하며 술을 마신다”고 불만을 말했다.
오은영이 “처제와 이야기하는 만큼 아내와 대화가 재미 없냐”고 묻자 남편은 “(아내와) 처음에는 장난도 많이 쳤는데 안 받아주더라”고 답했다. 아내는 남편과 동생의 대화가 “한심해 보인다”고.
오은영은 아내에게 “받아주는 게 어려우시죠?”라며 “남편과 처제가 잘 맞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아내와 안 된다는 거다. 이게 반복되면 두 사람이 같이 있을 때 안 즐겁다. 이게 문제인 것 같다. 두 분이 왜 이렇게 소통을 어려워하는지 집중하며 귀를 기울여 봐야 할 것 같다”고 주의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애 셋 키우는 집 남자들 만나봐라. 매일 술 먹고 주기적으로 사고치고. 크리스마스에도 넘어져서 빙판길에 손 다치고. 그 이야기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들어야 하냐. 한심하다 한심해”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남편은 “마음이 닫혀 있고 좋은 소리 못 들을 게 뻔하니까” 아내에게 다친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내는 “속상하고 자존심 상한다. 제가 먼저 알아야 하는 이야기고. 제가 알고 있어야 하는데 주변에서 들었을 때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한다”며 특히 남편과 시누이의 관계가 불만. 아내는 “정말 지긋지긋한 남매다. 연락을 하루 5번은 주고받는 것 같다. 서로 단순한 누나 남동생이 아니고 남편 아내 공간까지 침범하는 것 같다. 저와 해야 할 일들을 누나와 소통하니 불편하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뒤이어 아내가 고백한 사연은 충격적. 아내는 “둘째 아이 백일 촬영할 때였다. 누나가 이사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누나 이사 돕느라 백일 사진을 저와 아이가 단 둘이 찍었다. 누나는 큰아이 졸업식에 참석했다”고 털어놨다. 누나가 본인 아이 졸업식에 참석하려 남편에게 이삿짐을 맡겼고, 남편은 아이 백일사진을 아내에게 떠넘긴 것.
아내는 “그것에 대해 신랑은 당시 저한테나 아이한테나 미안한 감정이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소유진이 “너무 서운하다”며 탄식했다. 아내는 그 때 감정이 다시 올라온 듯 스튜디오에서도 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우리 다섯 식구 온전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 남들이 보기에 자식 많아 다복하다고 한다. 자식 많아 무조건 다복한 건 아니다. 한 집에 살아도 공유되는 게 없다. 내 신랑 인대가 늘어나 뼛조각이 박혔는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들어야 하냐.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 그런데 정말 이 사람이 날 가족으로 생각하는 걸까”라고 변화를 바랐다.
그는 “제 존재가 신랑에게 존재감이 없고 존중받지 못하고 최근에는 제가 하녀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저는 죽어라 일만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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